미국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전세계 곤충단백질 시장 규모가 연평균 27.4%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곤충단백질은 10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벽한 단백질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가축 사육의 5% 미만으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필수적인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외에서도 높은 시장성을 가진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핀란드 정부로부터 ‘Design from Finland Award’를 수상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및 헬스케어 기업 베르그앤릿지(대표이사 박웅)가 핀란드 바이오테크 기업인 카파 바이오테크(KÄÄPÄ Biotech, 이하 카파 바이오)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싱가포르 곤충단백질 스마트팜 기업인 뉴트리션 테크놀로지(Nutrition Technologies)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세계 곤충단백질 사료와 항암 및 치매 치료보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베르그앤릿지는 사료 및 치료보조제 브랜드인 ‘라플란드메이드(Lapland made)’를 새롭게 출시하고 25일부터 라플라드메이드의 공식 웹사이트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에 출시한 라플란드메이드는 곤충단백질이 반려동물에게 유익하다는 것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폭넓게 인식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원료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 베르그앤릿지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곤충단백질 생산기업과의 독점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의 수급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라플란드메이드 제품은 사료의 약 50%를 구성하는 모든 부원료를 휴먼그레이드(Human grade)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타사 제품들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에게 고품질 제품으로 곤충단백질 사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베르그앤릿지의 파트너사인 뉴트리션 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곤충단백질은 알러지 반응률 5% 미만, 소화흡수율 86%이상으로 최고 품질의 곤충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러지에 민감하고 높은 단백질 식단이 필수적인 반려동물에게 곤충단백질 사료는 근본적인 건강관리의 해결책이 될 수 있어 향후 시장성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베르그앤릿지는 현재 베타글루칸 성분 기반의 면역 치료보조제도 개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의약품 임상시험수탁기관 ㈜대웅펫에서 3월 임상 종료를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
베르그앤릿지의 박웅 대표는 “2월초부터 순차적으로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면역 기능 평가 시 주로 측정되는 대표적인 면역글로불린 IgG의 수치가 최대 276% 증가한 사례가 발견되었다.”라며 “이는 고무적인 결과를 넘어 혁신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어, 임상 종료 이후 빠르게 제품화해 전세계 반려동물의 건강 및 수명 연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르그랜릿지의 파트너사인 핀란드 카파바이오테크는 대체의약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8종의 약용버섯을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하고, 대표적인 항암 및 치매 치료보조제로 사용되는 베타 글루칸(Beta-glucan)과 헤리쎄논(Hericenones) 성분을 연구 및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 최초로 초음파 추출기술(Ultrasonic Assisted Extraction)을 약용버섯에 적용해 유효 성분의 함량과 흡수력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와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테크 전시회인 뉴트라인그리디언트(Nutra-Ingredient) 어워드에서 2021년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베르그앤릿지는 지난해 2월 국내 최대 규모 금융 회사의 PB들이 주축이 된 벤처필드 조합인 ‘하나벤처필드WM 조합 1호’에서 시드 투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