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넷의 주니어 전문 영어교육 기관 ‘ECC’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town)’에서 초등 정규과정 수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ECC가 이번에 선보이는 메타버스 초등 정규과정 수업은 말하기·쓰기·듣기·읽기 등 네 영역을 모두 다루되, 특별히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원어민 강사가 가상의 강의실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메타버스 플랫폼의 동적 공간확장 기능을 십분 활용하여 여러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주제 수업, 프로젝트 수업과 야외 가상체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국 스콜라스틱(Scholastic)社의 영어 독서 프로그램 ‘북플리스(BookFlix)’로 진행하는 읽기 수업과 북클럽 활동을 통해 영어 문해력과 어휘 능력을 길러 주고, 주니어 영어 말하기 능력 시험 ‘JET Speaking’에도 대비할 수 있게 과정을 기획했다.
메타버스 공간도 실재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디테일을 살렸다. 실제 ECC를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외부 전경에서부터 강의실, 액티비티 룸 등의 내부 공간까지 2D와 2.5D, 3D를 적절히 조합했다. 특히, 수업 자체에 게임 요소도 넣어서 아이들이 흥미와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배려했다.
ECC는 이번 메타버스 수업의 과정과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메타버스 활용 수업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에 구축한 가상의 ECC 공간을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입학 안내와 상담, 전국 단위의 ECC 행사 진행 등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YBM ECC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우리 어린이들이 영어를 더 재미있고 몰입감을 느끼며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물의 하나로 메타버스 과정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ECC의 교육 철학과 방법론을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구현하는 일에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메타버스 초등 정규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BM EC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