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 한 하이브(HYBE)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가 글로벌 론칭 이틀 만에 누적 조회수 신기록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오늘(18일)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의 웹툰과 웹소설 조회수가 론칭 이틀 만에 1500만을 돌파해 네이버웹툰 역대 론칭작들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FATES: CHAKHO’ 론칭에 힘입어 네이버웹툰의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태국어 서비스의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7FATES: CHAKHO’는 네이버웹툰의 영문 서비스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실시간 화제의 신작 차트(NEW & TRENDING)와 전체 장르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연이어 16일 공개된 ‘DARK MOON: 달의 제단’(다크 문: 달의 제단) 은 ‘7FATES: CHAKHO’에 이어 실시간 화제의 신작 차트 2위, 판타지 장르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17일 공개된 ‘별을 쫓는 소년들’도 공개 하루 만에 네이버웹툰의 영어와 독일어, 스페인어 서비스에서 실시간 화제의 신작 차트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영어와 독일어, 스페인어 서비스에서 ‘7FATES: CHAKHO’, ‘DARK MOON: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이 실시간 화제의 신작 차트에서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하는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이상 한국시간 18일 기준)
작품 평점 역시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영문 서비스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는 1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 중이며, 공개 이틀 만에 74만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이 외에도, 스페인어 서비스에서는 9.96, 프랑스어와 태국어 서비스에서는 각각 9.81점과 9.94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DARK MOON: 달의 제단’은 영어와 스페인어 서비스에서 각각 평점 9.89와 9.91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별을 쫓는 소년들’은 영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에서 각각 평점 9.9점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작품 댓글에는 “소재가 신선하다”, “스토리와 그림에 공을 많이 들였다”, “내용이 흥미진진하다”, “다음 화가 기대된다” 등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7FATES: CHAKHO’는 근미래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장르로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한국 전통 설화와 단군 신화 속 곰과 호랑이의 이야기 등을 하이브만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하이브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업계 최초로 10개 언어로 웹툰과 웹소설을 동시 론칭한 케이스로, 세 작품 모두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세련된 작화로 표현해 호평 받고 있다”며 “신규 방문자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들까지 폭넓고 다양한 독자층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규모로 구축해온 IP 벨류체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IP를 웹툰이나 웹소설로 제작하는 ‘슈퍼캐스팅’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과 하이브의 이번 협업은 글로벌 최대 콘텐츠 플랫폼과 최고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