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1 농식품 과학기술대전> 8일 개막했다. 

이번 ‘2021 농식품 과학기술대전‘은 “농업, 기술을 담다.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오는 11일까지 총 4일 동안 온택트(Ontact) 형식으로 열린다. 

2021 농식품 과학기술대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3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와 매일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연 그리고 ‘제 24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 대상’ 수상작 소개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돼 업계 관계자 및 농식품에 관심이 높은 일반 관람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전시 관람 및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온 듯한 환경을 구현해 농업의 미래 가치와 비전을 효과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전시회가 열리는 사흘내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첨단 농식품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가상전시관은 ‘스마트농업관’, 첨단 식품관련 ‘푸드테크관’ 그리고 인간과 동식물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미래기술을 제시하는 ‘One-Health관’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각 테마관은 농식품 산업의 혁신적 과학기술 성과를 담은 영상을 가상현실 공간에 적용해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개막 당일인 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강연은 첫날 오후 1시부터 ‘미래농업 이야기’를 주제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 산업의 미래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전한다. 첫 연사로 나서는 마스트리히트 대학교의 마크포스트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포배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9()에는 인간과 동물, 그리고 건강한 환경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One-Health’를 주제로 적극적인 해외 수출과 더불어 최근 인도 농업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축산데이터 경노겸 대표가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마지막 날인 11()에는 미래 농업 가치와 관련 농업 스타트업 기업 전문가들이 현장에서느끼는 다양한 의견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 3시 시작되는 대체육 기업 에스와이솔루션의 박서영 대표가 ‘식물성 푸드테크’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함께 대체육 시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와 성과를 공유한다. 

한편, 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제 24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 대상’ 수상자와 수상작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