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부터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까지 홈 스타일링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2021 홈·테이블데코페어’(이하 홈·테이블데코페어)가 9일 개막해 12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홈·테이블데코페어는 300여 개의 다양한 홈스타일링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의 리빙 핫 이슈와 2022년 홈스타일링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다.
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하이브리드쇼’로 3개의 신규 기획관을 마련해 이전 전시회와는 또 다른 다양성을 제시한다. 친환경 리빙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제로 웨이스트관과 프리미엄 신규 리빙 브랜드를 공개하는 ▲브랜드 뉴(BRAND-NEW)관,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어매칭 상담회가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위 신규관 외에도 최신 리빙 트렌드 공간을 제시하는 리빙 트랜드관도 준비된다. 올해는 보태니컬 디자인 그룹 ‘틸테이블’과 함께 식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공간을 선보일 예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Plants First)’을 주제로 식물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보여주는 플랜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빙 업계의 트렌드와 가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컨퍼런스인 ‘디자인살롱 서울’도 9일시작해 10일까지 열린다. 글로벌 유명 디자이너 및 트렌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인사이트&트렌드 컨퍼런스인 ‘디자인살롱 서울’은 ‘지속가능’과 ‘메타버스’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노르웨이 건축사무소 스노헤타(Snøhetta)의 수석 건축가 다니엘 벨린(Daniel Berlin), 글로벌 트렌드 전문 기업 넬리로디(NellyRodi)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실 로젠스트라우흐(Cecile Rosenstrauch), 영국 트렌드 컨설팅회사 스타일러스(Stylus Media Group)의 디렉터 에밀리 고든 스미스(Emily Gordon-Smith), 스웨덴 디자인 브랜드 헴의 대표 페트루스 팔머(Petrus Palmer) 등을 비롯한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의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고 전문가가 분석하여 예측한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홈·테이블데코페어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기획 공간 ‘넥스트 크리에이터스’관과 우수 공예품과 도자기들을 전시한 ‘크래프트(CRAFT)’, 현대 미술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한 ‘아트 리빙’ 등 다양하고 유익한 기획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2022년 홈스타일 키워드를 ‘플레이(PLAY)’로 선정해 발표했다. ‘놀다’라는 뜻을 가진 ‘플레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이나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식물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부터, ‘실재감테크’ 트렌드에 맞춰 메타버스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기획 공간까지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홈·테이블데코페어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하이브리드 형태로 온오프라인에서 관람객들이 어디서든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부터 감각적인 리빙 및 다양한 관련 브랜드들의 체험과 함께 2022년 홈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와 고민 해결을 해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을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주최사 리드 익스비션스와 국내 대표 전시 주최사 케이훼어스의 합작회사인 리드케이훼어스가 주최하는 2021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