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탄소중립 그린페스티벌(이하, 친환경대전)’이 11월 15일 폐막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친환경대전은 친환경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국민들에게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하여 탄소중립 사회를 이루기 위한 정부, 기업, 국민의 소통의 장이다.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친환경대전 누리집(k-eco.or.kr)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친환경대전에는 약 6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대전 참가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온라인 판매전(네이버 쇼핑 라이브, 공감가게 및 더현대닷컴)에는 187개의 중소 환경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이 참여하여 제품판매와 함께 기업홍보의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한편, 작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녹색매장도 친환경대전을 맞아 녹색제품 판매기획전을 진행하여 215여개 기업이 참여해 약 700여개의 녹색제품이 판매하였다.
친환경대전이 마무리되는 11월 13~14일 양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 공개된 친환경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개최에 아쉬워했던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어 국내에서 손꼽히는 친한경 제품을 보기 위해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올해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의 기획 판매전은 해피빈, 네이버 쇼핑, 더 현대닷컴, 인터파크, 우체국쇼핑, 홈플러스 등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과 동시 개최하여 참여기업들의 매출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으로 탄소중립 생활 확산을 위한 콘텐츠와 강연‧강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친환경대전 홈페이지에 방문한 관람객은 160,000명에 달하는 높은 방문률을 기록했다.
특히, 환경분야 유명인사들이 탄소중립 생활, 먹거리, 패션 등에 관한 강연하는「에코토크쇼」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의 지혜를 배워보는 「랜선 그린클래스」가 많은 주목들 받았다.
이 외에도 사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된 ‘글로비’와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캠페인’에 160여명이 참여하며 환경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환경관련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은 물론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녹색소비‧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자부했다. 이어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국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는 국내 최대 환경전문 박람회로 자리 잡을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