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문화공간 HOWS(이하 하우스서울)의 공간 네이밍과 브랜드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에서 브랜드 디자인 & 아이덴티티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 처음 문을 연 ‘하우스서울’은 서울 카페쇼의 비전이 365일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플랫폼으로 이어진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아시아 최대 커피전시회 ‘서울카페쇼’ 주최사 엑스포럼이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디자인의 아이콘인 커피를 중심으로 꾸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심 속 문화와 디자인이 가진 소통의 힘을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전해왔다.
하우스서울의 비주얼 브랜딩 프로젝트는 공간 설립 취지 자체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비정형적이고 비고정적인 팝업 커뮤니티 스페이스를 목표로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확장성을 가진 특성을 공간 네이밍과 브랜드 디자인에서 느껴지도록 추진됐다. 하우스서울의 로고는 그 자체로도 의미를 가지지만 그래픽을 기본으로 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하우스서울의 비주얼 브랜딩 프로젝트를 담당한 광고대행사 비에티(BAT)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상이 ‘자유로운 확장성을 지닌 공간’을 표현한 육각형 BI를 비롯해 서울카페쇼가 가진 기존 아이덴티티와 비정형적이면서 확장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잘 구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하우스서울의 비주얼 브랜딩 프로젝트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것은 단순하면서도 특징을 잘 활용한 것이 인정을 받은 쾌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레드닷 디자인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고 있으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행사에는 60여개국에서 78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전문가 50명이 블라인드 심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