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73)가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네이버웹툰 ‘아는 여자애’를 언급했다.
세계적인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는 지난 13일 오전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네이버웹툰 ‘아는 여자애’의 한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웹툰의 여자 주인공이 “I HAVEN’T READ THIS BOOK IN A WHILE(이 책 오랜만이네)”라고 말하며, 파울로 코엘료의 대표작인 ‘연금술사’를 읽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전세계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약 5천 3백건 이상의 ‘좋아요’와 1천 건 이상의 ‘리트윗’을 하며 ‘파울로 코엘료가 한국 웹툰을 읽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웹툰 ‘아는 여자애’의 허니비 작가 역시 “OMG. This is my webtoon called ‘back to you’. I’m drawing a story about a girl who went back to 2009, and your book was the bestseller of 2009 in Korea. (이건 내 웹툰 ‘백 투 유(Back to you)’다. 2009년으로 돌아간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당신의 책은 2009년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끈 베스트 셀러였다.)”며, “Your book was a big guide when I wandered through life, so I quoted it in my cartoon. Thank you very, very much. (당신의 책은 내가 인생을 방황할 때 큰 안내서였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내 만화에 인용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답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네이버웹툰 ‘아는 여자애’는 월요웹툰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고등학생 때로 돌아온 주인공 ‘하영’이 죽은 자신의 첫 사랑 ‘재현’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스텔 톤이 더해진 몽환적인 그림체와 탄탄한 서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7월부터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 ‘Back To You’라는 제목으로 연재되고 있다.
세계적인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도 찾아보는 네이버웹툰은 2014년 7월부터 미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글로벌 100여개국에서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지난달 글로벌 월간순사용자수(MAU)는 6700만명, 한달 유료거래액이 800억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1위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