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대표 이양열)가 홍콩 툰문(Tuen Mun)에 6호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툰문점은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TMT(Tuen Mun Town) Plaza에 입점해 푸드코트와 배달을 함께 운영하는 매장으로, 홍콩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를 적극 반영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스쿨푸드 홍콩 6호점이 위치한 TMT Plaza는 홍콩 북서 지역에서 가장 크고 오랜 역사를 가진 쇼핑몰로, 총 5층 높이의 약 100만 스퀘어 피트 규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4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와 50개가 넘는 레스토랑 및 영화관이 입점해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방문한다.
또한 TMT Plaza가 위치한 툰문(Tuen Mun)은 타지역에 비해 한국 음식점의 수가 매우 적은 편이지만, 스쿨푸드는 홍콩 중심부에서 운영한 매장들의 성공을 기반으로 K-Food의 영향력이 약한 외곽 지역으로 확장하는 등 홍콩 각 지역에 한식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스쿨푸드는 홍콩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징어 먹물 마리’와 ‘불고기 마리’, ‘부대찌개 라면’ 등 국내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마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캐주얼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홍콩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그동안 홍콩에 오픈한 매장들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마리’, ‘불고기’, ‘잡채’ 등 국내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활발히 해외 진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쿨푸드는 홍콩 시내 유명 쇼핑센터인 요호몰(YOHO Mall), 텔포드 프라자II(Telford Plaza II), 티오피몰(T.O.P Mall) 등에서 매장을 운영해왔다. 특히 홍콩에서는 글로벌 배달 업체인 ‘푸드 판다(Food Panda)’와의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속한 배달 전략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