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되고 처음으로 맞은 황금연휴였던 지난 5월 첫째 주에 인천공항으로 여행객이 몰리면서 스쿨푸드 인천공항점의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프리미엄 분식 스쿨푸드(대표 이양열)는 지난 5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인천공항 제 1터미널 출국장 2층에 입점한 ‘스쿨푸드 인천공항점’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8%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이후 폭발했으며, 국제 항공 여객 수 증가와 함께 황금연휴 동안 공항 하루 이용객 수가 3만 명을 넘는 등 공항 방문자가 폭증하면서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인 마리, 떡볶이, 덮밥 등의 분식 메뉴가 해외 출국을 앞둔 소비자들의 한식 니즈를 충족하고, 다양한 구성의 세트 메뉴를 판매해 친구 및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여행 전 간편하게 분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팬데믹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 및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시행 정책으로 이용객이 감소했던 인천공항점은 앞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앞으로 스쿨푸드의 브랜드 경쟁력을 내세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