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 이하 서울푸드 2024)’이 오는 6월 11일(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코트라가 주최하는 이번 ‘서울푸드 2024’는 45개국의 1,500여 개 기업이 2,800개 부스로 참가해 지난해 대비 기업은 200여 개, 부스는 10%가 늘어나 다양한 기업들의 식품산업 시장 최신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한다.
올해 ‘서울푸드 2024’는 전시장 규모를 확대하며 다양한 참가기업 및 바이어들이 찾을 수 있게 했다. 기존 킨텍스 제1전시장을 비롯해 제2전시장까지 확대해 국내외 식품업계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 식품업계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여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식품산업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국가관 유치를 강화했다. 지난해 176개 부스였던 중국관을 올해는 약2배 이상 증가한 340개 부스로 확장 운영하며,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등 중남미 지역의 신규 국가관을 유치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4’는 식품업계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문 쇼호스트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전시 현장에서 즉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라이브 판매 대결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과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평가받고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할 수 있는 ‘서울 푸드 어워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푸드 어워즈는 ‘힐링’, ‘이노베이션’, ‘기호식품’, ‘푸드테크’ 4개 분야별로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판로 확대를 고민중인 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유통업 바이어들이 직접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다. 지난 행사에서 1,7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총 1억 3천 달러(1,819억 원)의 성과를 기록한 상담회는 올해 전 세계 약 250개 사가 바이어로 참여해 1:1 상담을 진행한다. 최근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수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참여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내 대표 유통 관련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내수 판로 확대 또한 가능해 이번 ‘서울푸드 2024’가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식품산업 전문가들을 통해 세계 식품업계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직접 경험해보는 제 8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For Us, For Earth 미래를 향한 푸드테크’라는 주제로 국내외 식품 및 푸드테크 및 ESG와 관련된 국내외 연사초청을 통해 글로벌 식품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식품기업 제품 및 기술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4’는 강화된 ESG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며 치러진다. 기존 구축된 ‘서울푸드 ESG 가이드라인’을 통한 캠페인 강화와 함께 QR 코드 및 디지털 카다로그의 활용, 참가 업체들의 친환경 독립부스 제작을 권장해 폐기물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서울푸드 2024 관계자는 “올해의 서울푸드는 식품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에 더욱더 충실하기 위해 기존 참가하기 어려웠던 국가를 비롯해 식품 비즈니스 확장에 어려움이 큰 국가 부스 등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서울푸드 2024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더욱 더 활성화된 식품 비즈니스가 일어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식품업계 비즈니스 플랫폼 ‘서울푸드 2024’에 참가를 원하는 참관객은 서울푸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끝>